

최대식


기상청, ‘케이(K)-기상’ 선진 예보기술로 아시아 기후위기 대응 지원
<기상청, ‘케이(K)-기상’ 선진 예보기술로 아시아 기후위기 대응 지원> 1. 기상예보는 이제 생명과 안전의 문제다. 기후변화로 폭우, 폭염, 태풍 같은 위험기상이 심화하면서 예보의 정확성과 신속성은 국민 안전과 직결되는 핵심 공공서비스가 되었다. 2. 이번 연수는 단순한 기술 교육이 아니다. 한국의 선진 기상기술과 재난 대비 체계를 아시아 7개국 예보관과 공유함으로써, 각국의 실제 대응 역량을 높이고 지역 전체의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 3. 좋은 예보는 ‘정확성’만이 아니라 ‘전달력’까지 포함한다. 이번 교육에는 레이더·위성 분석, 수치예보, AI 기반 예보기술뿐 아니라 언론 대응과 소통 교육도 포함됐다. 예보는 시민이 이해하고 행동할 수 있을 때 비로소 공공적 힘을 갖는다. 4. 기후위기 시대의 국제협력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위험기상은 국경을 넘는다. 한국의 예보기술과 운영 경험을 공유하는 일은 기술 지원을 넘어, 아시아 공동의 생명 보호 체계를 만드는 일과 맞닿아 있다. 5. ‘K-기상’의 경쟁력은 기술 그 자체를 넘어선다. 관측, 분석, 예측, 전달, 대응 체계를 통합적으로 갖춘 한국의 기상 인프라는 기후위기 시대 공공협력의 하나의 모델로 평가받을 수 있다.

춤으로 여는 인생 2막의 축제, 부산에서 개막
<춤으로 여는 인생 2막의 축제, 부산에서 개막> 1. 시니어는 더 이상 수동적 세대가 아니다. 오늘의 시니어는 배우고, 즐기고, 만남과 소통의 폭을 넓히며 자신의 삶을 능동적으로 설계하는 ‘액티브 시니어’로 변화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그런 시대 변화를 보여 주는 상징적 사례다. 2. 춤은 건강과 활력을 창출하는 생활문화다. 춤은 신체 활동을 돕고 정서적 활력을 높이며 사람들 사이의 거리도 좁힌다. 시니어에게 춤은 단순한 취미를 넘어 삶의 리듬을 되찾게 하는 문화적 실천이 될 수 있다. 3. 이번 친목회는 단순한 모임이 아니라 인생 2막의 축제다. 전국 각지의 시니어들이 한자리에 모여 에너지를 나누는 이번 행사는, 노년을 위축의 시간이 아닌 다시 뜨거워질 수 있는 시간으로 바라보게 한다. 4. 고령화 사회를 보는 시선을 바꾸는 현장이다. 고령화를 부담의 문제로만 보지 않고, 경험과 열정, 문화와 여유라는 가능성으로 읽을 때 사회는 더 건강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 이번 행사는 그런 인식 전환의 의미도 담고 있다. 5. 지역 문화공간이 활력의 거점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 부산 서면이라는 일상적 공간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역 안의 문화공간이 시니어 공동체의 활력을 키우는 생활 기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면세유 이용 현장 및 시설채소 생육 동향 점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면세유 이용 현장 및 시설채소 생육 동향 점검> 1. 면세유 지원은 농가만의 문제가 아니다. 시설농가의 난방비와 농기계 유류비 부담은 생산비 상승으로 이어지고, 이는 농산물 수급과 가격에도 영향을 준다. 결국 농업용 면세유 문제는 소비자의 밥상과도 연결된다. 2. 623억 원 추경은 ‘긴급 완충장치’의 의미를 가진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농가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시설원예 난방유와 농기계용 경유에 대한 지원 예산을 확보한 것은 농번기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한 현실적 대응이다. 3. 유가 상승은 농촌 현장에 가장 먼저 충격을 준다. 경유와 등유 가격 상승은 시설농가와 기계화 영농 농가에 직접적인 타격을 준다. 농업인은 국제 정세를 바꿀 수는 없지만, 그 영향을 즉시 감당해야 하는 위치에 있다. 4. 생육 상황 점검은 수급 안정의 신호이기도 하다. 딸기 등 주요 시설과채의 생육이 양호하고 출하가 안정적이라는 점은, 유가와 국제 정세의 불안 속에서도 현재까지 농산물 공급망이 크게 흔들리지 않고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 5. 좋은 농정은 ‘발표’가 아니라 ‘현장 연결’에 있다. 정책의 가치는 예산 규모만이 아니라, 현장의 어려움을 얼마나 정확히 읽고 실제 지원으로 연결하느냐에 달려 있다. 이번 방문은 그 점에서 상징적 의미가 있다.

쉬어가도 괜찮아

산림청이 추천하는 이팝나무길 ‘봄의 낭만’ 선사
<산림청이 추천하는 이팝나무길 ‘봄의 낭만’ 선사> 1. 가로수는 단순한 조경이 아니다. 가로수는 도시 미관을 꾸미는 요소를 넘어, 시민이 일상에서 계절의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하게 하는 생활 속 자연 자산이다. 2. 이팝나무는 봄의 정서를 상징적으로 보여 준다. 5월이면 하얀 꽃이 나무 전체를 덮으며, 마치 흰 쌀밥이나 눈꽃처럼 풍성한 이미지를 만들어 낸다. 그래서 이팝나무길은 봄의 낭만을 선명하게 보여 주는 풍경을 만들어 낸다. 3. 좋은 길은 사람의 마음도 쉬게 한다. 청계천, 진천 신정교, 청주, 대구, 대전 등지의 이팝나무길은 단순한 명소를 넘어, 사람들이 걷고 머물며, 추억을 쌓으며 감정을 정돈하게 하는 생활형 쉼터의 역할을 한다. 4. 도시는 속도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효율적인 도로도 중요하지만, 계절을 느끼며 가족과 함께 걷고 싶은 길이 있을 때 도시는 더 인간적인 공간이 된다. 이팝나무길은 그런 도시의 품격을 보여 준다.

한농대 발전기금에 모이는 유통 현장의 뜻
<한농대 발전기금에 모이는 유통 현장의 뜻> 1. 이번 기부는 단순한 후원이 아니라, ‘미래 인재에 대한 투자’다. 도매시장법인들의 발전기금은 장학기금으로 편입돼 성적장학금 등으로 활용된다. 이는 청년 농어업 인재를 지속해 키우는 구조를 만드는 데 의미가 있다. 2. 농업의 미래는 생산만이 아니라, 유통과 교육의 연결에 달려 있다. 농어업의 지속 가능성은 현장 경험, 산업 이해, 전문 교육을 함께 갖춘 청년 인재 확보에 달려 있다. 유통 현장이 교육기관 지원에 나선 것은 이런 구조적 필요를 보여 준다. 3. 장학기금은 일회성 지원보다 더 긴 호흡의 기부 방식이다. 기금을 조성하고 그 이자 수익으로 학생을 지원하는 방식은 시간이 갈수록 더 많은 학생에게 기회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지속성과 공공성이 크다. 4. 도매시장법인의 역할은 거래를 넘어 공동체적 책임으로 확장되고 있다. 이번 기부에 참여한 법인들은 장학금, 과일 나눔, 취약계층 지원, 지역사회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왔다. 이는 유통산업도 사회적 책임의 주체라는 것을 보여 준다. 5. 청년 인재 육성은 곧 농수산업의 생존 전략이다. 고령화와 인력 부족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청년 농어업 인재를 길러내는 일은 선택이 아니라, 산업의 미래를 지키는 필수 과제가 되고 있다.

비상(飛翔)하라

올곧게 가자

같이 갑시다! 외교부 「위고 서포터즈」 제7기 발대식
<같이 갑시다! 외교부 「위고 서포터즈」 제7기 발대식> 첫째, 이번 프로그램은 한미동맹을 국민의 언어로 풀어내려는 공공외교의 시도다. 동맹을 안보와 정책의 문제에만 머물게 하지 않고, 청년들이 직접 체험하고 해석해 전달하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둘째, 핵심은 주한미군과 국민 사이의 거리 좁히기에 있다. 주한미군은 한국 사회에 오래 존재해 왔지만, 여전히 많은 시민에게는 제도와 뉴스 속 존재로만 인식되는 경우가 많다. 이번 서포터즈는 그 틈새를 줄이는 역할을 맡는다. 셋째, 청년이 직접 보고 듣고 만든 콘텐츠가 중요한 수단이 된다. 기지 탐방, 교류 행사 참여, SNS 콘텐츠 제작을 통해 한미동맹을 더 생생하고 현실적인 언어로 전달하게 된다. 넷째, 동맹의 기반은 제도만이 아니라, 국민의 이해와 공감에도 있다. 한미동맹이 지속 가능하게 하려면 전략적 필요성뿐 아니라, 국민이 그것을 어떻게 이해하고 체감하는가도 중요하다. 다섯째, 이번 출범은 동맹을 ‘사람 사이의 관계’로 확장하는 시도이기도 하다. 외교부의 SOFA 국민지원센터 운영, 민군관계 분과위원회와 함께 위고(WeGo) 서포터즈는 한미관계를 제도에서 생활의 차원으로 넓히는 접점으로 기능할 수 있다.